조지훈 전 전북경진원장, ‘전주니까 조지훈’ 출판기념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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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훈 전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장이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전북대학교 진수당 가인홀에서 ‘전주니까 조지훈’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찐’ 전주사람으로 지역 전문가인 조지훈 전 경진원장이 펴낸 ‘전주니까 조지훈’은 1장 ‘조지훈이 말하는 지훈의 시간’과 2장 ‘전주를 살리는 시원한 생각 지훈생각’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살아온 삶과 전주에 대한 애정을 소탈하고 진솔하게 지훈의 시간편에 담아냈으며, 전주를 그 누구보다 구석구석 잘 알기에 구상할 수 있는 생각들을 지훈생각편에 써냈다.
이를 소개하고자 마련한 이번 출판기념회는 오전 사인회에 이어 오후에는 북 콘서트로 진행되며, 유튜브 ‘조지훈과 함께하는 전주의 변화’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북 콘서트는 특히, 콘셉트를 달리해 1부(13시30분~15시)·2부(16시~16시30분)로 구성, 1부는 KBS 공채 11기 개그맨이자 전주KBS 아침마당 전북 MC로 활약 중인 홍석우 씨의 사회로 진행된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행사 당일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조지훈 전 경진원장은 발간사 ‘지금 무슨 생각을 하나요’를 통해 “제민지산(制民之産), 국민의 생업을 지키는 것이 정치의 근본이라는 한자성어를 늘 잊지 않고 있다. 온전한 세상을 지향하는 전주에서 잘 살아가는 일이란, 모두의 밥그릇을 챙기고 서로 나누면서 함께 걸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랜 전통과 가치가 살아나고 새로운 모색과 도전이 공존하며 문화가 아름답게 피어나는 전주의 꿈을 이 책에 담았다”고 말했다.
이어 “눈 밝은 독자께서 전주를 지키며 살아온 지훈 생각도 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이며 “전주니까 조지훈, 오랜 시간 공들여 펴낸 만큼 오셔서 전주에 대한 생각을 함께 공유해 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조지훈 전 원장은 전주 동초등학교·덕진중학교·동암고등학교와 전북대학교 상과대학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 행정학과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전주시의회 의장, 전라북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원장 등을 역임한 뒤 현재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을지키는 민생실천위원회 부위원장과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맡고 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승리를 위해 대한민국 대전환 선대위 정책본부 부본부장에 이어 전라북도 상임특보단장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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