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단독주택 용도의 한옥을 건축할 경우 최대 5천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0년 신규시책으로 진행된 사업으로, 한옥 건축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한옥을 신축하거나 등록 한옥을 증·개·재축 또는 리모델링을 할 경우 보조금을 면적별로 차별 지원하는 사업이다.
건축지원 금액은 공사비 2분의 1이내 범위에서 신축의 경우 최대 5천만원, 증·개·재축 또는 리모델링의 경우 최대 3천만원이며, 대상 한옥은 실제생활 및 거주목적의 단독주택으로, 바닥 면적이 60㎡이상의 규모로 한옥의 형태 등은 ‘한옥 건축 기준’(국토교통부 고시)에 따라야 한다.

이를 위해 남원시는 전라북도의 사업계획 확인 후 2월 말까지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3월 중 도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지원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