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소방서, 한국외식업 남원시지부와 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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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소방서(서장 백성기)는 지난 11일 한국외식업중앙회 남원시지부에서 간담회를 갖고 음식점 주방 후드(덕트)에서의 화재발생 위험성을 알리며 주방에 K급 소화기 설치를 당부했다.
주방의 화재예방을 위해서는 ▲배출 덕트는 0.5mm 이상의 아연도금강판 또는 내식성 불연재료로 설치 ▲기름을 제거할 수 있는 필터 등 설치 ▲열을 발생하는 조리기구는 반자 또는 선반으로부터 0.6m 이상 이격 ▲열을 발생하는 조리기구의 0.15m 이내 가연성 주요 구조부는 석면판 또는 단열성 불연재료로 덮어 씌워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주방에 비치하는 소화기 중 1개 이상은 일반 분말소화기와는 달리 식용유 화재에 적응성 있는 소화기인 K급으로 비치하는 것이 효과적임을 설명했다.
안우삼 예방안전팀장은“주방 기름화재 저감을 위해서는 영업주의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남원=김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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