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도소와 군산교도소가 성탄절을 기념해 모범수형자 28명을 가석방한다.
23일 전주교도소에 따르면 최근 어려운 경제사정 등을 감안, 재범의 우려가 없다고 인정되는 서민경제사범과 교정성적이 우수한 모범수형자 13명에 대해 성탄절을 기념 가석방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석방 출소자는 살인으로 징역 12년을 선고받은 강모씨(47) 등 13명으로, 수용생활 중 PC정비사 자격증 취득 1명과 고입검정고시 합격 1명, 사회적 피해 회복을 위한 범죄피해자 지원법인 단체에 작업장려금의 일부를 기부한 3명 등이 포함됐다.
군산교도소도 교정성적이 우수하고 재범의 우려가 없는 모범수형자 15명에 대해 24일 오전 10시 가석방한다.
가석방 대상자는 특정범죄자에 대한 위치추적 전자장치부착등에 관한 법률’에 의거 전자장치 부착 대상자 3명도 출소한다. /군산=유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