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성악아카데미(회장 바리톤 김승곤)는 오는 31일 창단 27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스타일의 '클랙식 뮤지엄 IN JEONJU' 연주회를 선보일 예정이다.

'클래식뮤지엄 IN JEONJU'는 코로나시대 이동의 제한되고 잦은 외출이 부담스러운 관객들에게 음악·미술·연극 3가지를 한 번의 공연으로 모두 접할 수 있는 1+1+1 멀티풀아트콘서트다.



특히 흥미로운 점은 일반적인 연주회와는 달리, 무대의 스크린을 통해 관객들과 함께 김포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출발해 클래식뮤지엄을 투어한 후 귀국하는 연극이 연주회에 가미된다는 점이다.

이에 따르면 각 관에서 관객의 눈높이에 맞춰 각 관마다 헤라클래스, 고흐, 모나리자, 엘사 등 캐릭터로 설정된 가이드가 명화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며, 이와 관련된 음악을 도내 최정상급 성악가들로 구성된 전주성악아카데미 단원과 게스트로 참여하는 첼리스트 진신일, 바이올리니스트 김민정이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티켓 구입은 인터파크티켓 사이트와 스마트폰의 인터파크티켓 어플 혹은 소리문화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대다수가 전북 출신으로 이 지역을 기반으로 생활하고 활동하는 전라북도 음악가들의 공연인 만큼, 도민들과 함께 음악을 공유하고자 전석 2만원인 티켓을 도민에 한해 50프로 할인하는 이벤트 ‘같이 힘내요 전북도민!’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당일 설치돼 있는 배너를 통해 인스타그램에 공연 인증 및 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시크릿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번 공연은 공연장(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규정 상 8세부터 입장이 가능하지만, 관람을 희망하는 미취학 아동의 보호자의 경우. 공연장 내에 마련한 놀이방에서 스크린을 통해 온가족이 연주를 관람할 수 있다. 놀이방을 이용하는 8세 미만 아동과 보호자에게는 티켓 할인이 추가로 적용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인터파크티켓 페이지나, 010 5051 9498로 문의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