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여자중학교의 '드림반'이 최근 치러진 고입선발고사에서 빛을 발했다.
 정읍여중 방과 후 수업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진 드림반의 학생들이 고입선발고사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며 해당 학교의 수석·차석 뿐 아니라 각 고등학교에서 운영하는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
 드림반은 사교육시장에 내몰리는 학생들을 공교육이 보듬어 보자는 취지에서 지난해 2학기부터 방과후 수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정읍여중의 프로젝트 사업이다.
 1학년부터 3학년까지 각각 20명씩 총 60명으로 구성된 드림반은 방과 후에 심화과정과 선행과정, 복습과정을 통해 수학과 영어를 학습하며, 방학 중에는 사회와 과학 수업도 진행하고 있다.
 /이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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