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은 12월 1일부터 내년 6월까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원장 직무대행 신현수)과 공동으로 도서 기획전시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팔복예술공장‘이팝나무 그림책도서관’에서 열리는 두 번째 기획 전시다. 이팝나무 그림책 도서관은 전주시 그림책 특화도서관으로 지정, 이번 전시를 위해 세계 각국으로 수출되는 우리 그림책과 함께 우리 지역의 그림책 작가들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조성했다.  

이에 따르면 전주문화재단과 출판진흥원은 케이북(K-Book)의 위상을 지역민들에게 선보이고 공공기관 간의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에 더 많은 문화적 가치로 환원하고자 이번 전시를 함께 기획했다. 재단은 전시 환경조성과 지역 예술인 협업을, 출판진흥원은 그림책 전시 기획과 출판사?작가 협조 지원 등을 준비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 그림책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세계 각국의 문화가 반영된 번역본과 출판문화를 경험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백옥선 대표이사는“공익의 목표를 위해 공공기관 간의 의미 있는 협업을 추진하게 돼 기쁘다"며 "특히 국내 도서들이 해외에서도 사랑받을 수 있도록 수출 활로를 개척하고 있는 출판진흥원과의 협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팝나무 그림책 도서관이 특화 도서관으로써의 전문성을 강화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콘텐츠를 꾸준히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기관 누리집(전주문화재단 www.jjcf.or.kr / 출판진흥원 www.kpipa.or.kr)과 전주문화재단 예술놀이팀(063-283-9221)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