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선수단, 전국소년체전 빛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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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에서 개최된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종목별 겸임대회가 막을 내렸다.
이 대회에서 전북 선수단은 금 21, 은 21, 동 34개의 성과를 올리며 학교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특히 육상, 태권도, 레슬링, 수영, 양궁, 소프트테니스, 배구, 씨름 종목은 전라북도를 빛낸 효자 종목이었다. 육상 금 6, 은 4, 동 5개, 태권도 금 5, 은 5, 동 5개, 레슬링 금 2, 은 4, 동 5개, 수영 금 2, 은 2개, 양궁 금 2, 은 1개, 체조 금 2, 은메달 1개, 소프트테니스 금 1, 동 2개, 배구 은 1, 동 2개, 씨름 동 3개를 획득하는 등 다양한 종목에서 성과를 올렸다.
마지막 경기인 체조대회에서는 전북체육중학교 서한울 선수가 중학교 1학년임에도 불구하고 평행봉과 철봉 종목에서 2관왕을 차지했고, 전북체육중학교 체조선수단이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전북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학교운동부 전문스포츠클럽 정책을 운영하고 있는 시점에서 수영대회 중등부 배영 50m 은메달, 롤러 대회에서 여초부 500m 동메달, 농구대회 남자초등부 8강 진출 등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라북도 선수단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운동부 훈련 및 각종 대회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교운동부의 탄력적 운영과 경기 장비의 적극 지원 등 행.재정적 지원과 함께 학생선수, 학교운동부지도자, 학교 구성원의 협업으로 이뤄낸 결과"라고 분석했다.
또한“전라북도 학생 선수들이 체육 영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운동부 및 학교운동부전문스포츠클럽 운영지원을 통해 학생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육성종목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장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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