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문은영 위원은 지난 19일 농촌활력과 감사에서 무주군은 수박 선별시설이 없어 농가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 위원은“올해 수박재배 농가가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장학금 520만 원을 기탁했다”고 언급하고“무주에서 출하되는 수박이 정읍 원예 농협까지 운송하고 선별해 시장에 유통되고 있다”고 말하고“이 같은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문 위원은“농가들은 선별장과 선별기가 없어 어려움이 많다고 토로하고 있다”고 말하고“무주 수박이 대형유통업체 및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지고 고소득 품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선별기 시설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또 문 위원은“설천면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 현황에 대해 상세히 묻고 사업추진에 앞서 관련 인력 충원과 조직 보강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도시재생뉴딜사업은 쇠퇴한 지역과 상권 활성화 등 주민공동체 역량강화 사업”이라고 덧붙이고“태권도의 배후도시인 설천면이 관광객과 지역주민 모두 행복한 지역이 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농촌활력과 이종현 과장은“무주군은 2022년 농산물 상품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8억 원을 확보했다”며“산지유통센터에 수박 선별기를 설치해 출하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전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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