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시설원예농가에 대한 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다겹보온커튼)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그동안 남원시에서는 외부환경의 영향이 크고 난방으로 인한 유류사용이 부담이 되고 있는 시설원예 농가에 대해 다겹보온커튼을 지원하면서 농가 경영비 절감을 추진해 왔다.
이에 남원시는 올해에도 3억6,000여만원의 보조사업비를 투입해 29농가 7ha의 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원기준은 수평권취식(㎡당 1만3,000원), 예인식· 외부권취식 알루미늄스크린( ㎡당 1만1,000원)등 유형별로 구분된다.

다겹보온커튼 보온 효과가 기존 부직포 커튼에 비해 난방연료 소모량을 현저히  절감 할 수 있어 고유가 시대에 시설원예농가 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최근 남원시의 저탄소 정책에 발맞추어 온실가스 배출량도 줄이는  저탄소 농법에 기여하고 있는 사업이다
김영선 원예산업과장은 “최근 이상 기온으로 시설원예농가가 온도관리에  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다겹보온커튼 지원사업은 안정적인 온도 관리로 이상 고온에 대비하고 농가 경영비를 줄일 수 있고 시의 저탄소 시책에도 효과적인 사업으로 판단되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