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허브밸리 신중년 프로그램이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큰 호응을 받는 것으로는 “한 평의 정원 가드너”와 “숲 치유 정원사” 등 팀원(4명)의 식물관리와 정원조성, 해설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감각적이면서도 열정적인 활동으로 관람객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이다. 

특히 허브밸리 가을조경에서는 신중년 정원사들이 조성한 그라스, 수크렁 등 그라스 화단과 팔레트 국화조형물 그리고 이태리토분 및 철재 조형물을 이용한 화분 전시는 다양한 색깔의 국화와 함께 가늘게 흩날리는 그라스에 의해 허브밸리의 가을을 몽환적이면서도 아름답게 연출해주고 있으며, 이와 함께 올해 허브밸리에서 조성한 수국길, 단풍군락지 등으로 허브밸리의 감성이 무르익고 있다.
또한 주말에는 신중년 정원사 해설과 체험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사전예약과 상설 운영이 병행되고 있는 주말 프로그램에서는 신중년정원사로 부터 노래와 함께 자연정원에 담겨진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식물 관리와 포트 만들기, 가족이 함께하는 꽃 만다라 만들기를 함께 할 수 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