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추적 명절 지역을 찾는 귀성객 및 시민들이 안심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요 관광지, 터미널 등 이용객이 많은 공중화장실 시설물, 불법카메라, 청결상태 등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불특정 다수가 공중화장실을 이용함에 따른 코로나-19 감염우려 등의 시민불안을 해소하고 전염가능성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또한, 시민들이 화장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화장실 내부에 설치된 음성인식 비상벨 정상 작동상태 확인 및 불법촬영카메라 단속 장비를 활용해 화장실 내 불법으로 설치된 불법촬영카메라가 있는지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한편 남원시 관계자는 “편의용품 미비치, 청소상태 불량, 시설물 파손 등의 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관리부서에 통보해 시정을 요청하고, 불법촬영카메라가 확인된 경우 현장 보존 후 경찰에 인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