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다가오는 추석명절을 맞아 3일부터 재래시장 및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남원시, 남원소방서, 안전관리 예찰단으로 구성된 민간합동 점검반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특히 귀성객의 이용이 특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외·고속버스 터미널과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다중 이용시설 9개소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에서는 ▲방화시설 ▲기둥(내력벽 등)의 변형 및 균열 상태 ▲누전차단기 적정설치 및 정상 작동여부 ▲인화성 물질적치여부 ▲비상연락 체계 유지▲비상 시 이용객 안전행동요령 방송여부 등의 관리운영과 건축, 소방, 전기, 가스 분야 등을 점검한다.
남원시는 안전점검 결과, 보수·개선 등의 조치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현지시정 조치하고 즉시 처리가 어려운 시설은 추석연휴 이전까지 보수?보강해 사고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방침이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