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오는 6일부터 양질의 외국어 교육 제공을 통한 남원시민의 자기개발 지원을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약 4개월간 화상 외국어 교육(영어, 중국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참여는 18세 이상 남원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수강료는 월 2만원으로 주2회 또는 주3회로 이루어지는 수업은 개인별 레벨테스트 후에 배정받게 되며, 수강신청은 오는 6일부터 남원시 원어민 화상외국어 학습 홈페이지(홈페이지 주소)에서 선착순으로 이루어지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남원시 원어민 화상외국어 콜센터(1600-4734) 또는 남원시 평생학습관(063-620-6841~2)으로 문의하면 된다.

특히 이번에 진행되는 교육은 해외 원어민 전문강사와 실시간 1:1 학습이 가능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자기개발의 기회가 줄어든 직장인은 물론 평생교육 접근성이 낮은 학습소외계층에도 수준 높은 외국어 교육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플랫폼 교육의 확대, 안전한 교육환경에 대한 요구 등
시대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고, 시민의 요구에 화답하는 맞춤형 평생교육을 제공하고자 노력한 결과로 볼 수 있다.   

정남훈 교육체육과장은 “화상 외국어 교육 시스템구축을 통해 시민들의 학습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글로벌 인재양성에 앞장서고자 한며, 코로나19로 자기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평생학습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