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이 심각한 소상공인 정책지원의 일환으로 ‘2021년 노후간판 교체 지원’ 을 오는 9월 1일부터 모집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판 제작·설치 비용 지원금은 업소당 최대 3백만원으로, 지원받을 업체는 자부담 10% 이상을 납부하해야 하며, 기존 설치되어 있는 돌출, 지주, 창문이용광고물 등을 제거하고 벽면이용 간판 1개를 설치할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사업에서는 총 6천9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3개의 업소를 선정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도시미관 개선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 하겠다는 취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남원시 홈페이지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근식 건축과장은 “시에서는 그동안 간판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쾌적한 도시미관 개선에 힘써왔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소상공인의 지원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