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에서는 남원살이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수록한 남원생활을 안내하는 가이드북(4,400권)을  발간, 읍·면·동행정복지센터, 유관기관 등에 배부하여 전입을 원하는 희망자와 시민, 그리고 재외향우 등 남원살이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관계자에 의하면 이번 남원생활 가이드북은, 남원으로 전입하는 세대를 대상으로 일상생활의 정보제공 뿐만아니라 각종 생애주기별 지원시책을 소개해 전입자가 남원시민으로서의 자긍심과 애정을 갖고 조기 정착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제작되었다.

가이드북은 62쪽 분량으로, 남원의 역사와 인구, 상징뿐만 아니라 결혼·임신·출산, 보육·교육, 기업·일자리·청년, 귀농·귀촌, 노후, 교통·문화·복지 6개 분야의 다양한 지원사업과 최신 생활정보 등을 사진과 함께 수록되어 있다.

특히 출생 축하금,전입지원,귀농,귀촌 지원, 근로자 기숙사 임차지원사업 등 인구증가를 위한 시책과 함께, 대중교통,병의원, 약국,무인민원발급,도서관,일자리사업,평생학습 프로그램 등 시민생활에 유익한 정보를 다양하게 수록하고 있어 일상생활에 유용한 길라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연 남원시 기획실장은 “남원생활 가이드북이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남원에 새로운 터전을 마련하신 분들이나 남원으로의 정착을 꿈꾸는 사람들이 낯선 환경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를 얻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