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지난 8월 17일부터 9월 17일까지 포획틀 운영점검 및 포획 허가 연장(신규)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남원시에서는 2020년도 6월부터 읍면동에서 총기 사용이 어려운 농가 및 마을 유해야생동물 포획을 위해 포획틀을 대여해 주고 있으며, 현재 남원관내에는 포획틀이 총 31개소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해 6월부터 1년동안 멧돼지 16마리, 고라니 6마리 총 22마리가 포획되었다.

야생동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23조 및 동법 시행규칙 제30조에 의하여 포획틀을 설치해 야생동물을 포획할 경우 허가를 받아야하며 최대 포획허가 기간은 6개월이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남원시청 환경과(063-620-626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윤종철 환경과장은 “이번 운영점검 통해 제대로 운영이 되지 않은 곳은 포획틀 수거해 미운영 포획틀에 대한 신규 수요조사를 실시해 적정한 장소에 설치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