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5기를 맞아 동북아 경제 중심지로 힘차게 비상하는 새만금 개발, 기업유치, 더 좋은 더 많은 일자리 만들기 365일, 더불어 사는 전북 만들기 등을 위해 2천여 도청공무원들이 정부의 에너지 정책으로 지금은 가을의 절기지만 초겨울과 같은 환경을 이겨내며 고객 만족을 위한 민원 행정에 올인 하고 있다./편집자주

 
도청민원실은 주로 여권 발급으로 해외여행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차질없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매주 목요일에는 직장에서 근무하거나 학업으로 인해 낮에 여권 발급이 어려운 사람들을 밤9시까지 근무연장을 해 발급해 줌으로 고품질 도민만족 행정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민원사무 처리기간 단축 마일리제 시행(민원사무처리기간 3일 이상인 유기민원)제도는 법정기간 보다 신속히 민원서류를 단축 처리 도민만족 행정의 구현으로 도정의 신뢰와 발전을 꾀하고 있다.

여권의 유효기간 연장 재발급 기간은 유효기간 만료 전 1년부터 만료후 1년이내에 연장을 하는 것으로(연장시에는 수수료25,000원) 신규로 여권을 발급(55,000원)받음으로 발생하는 경제적부담을 최소화 하기 위해 우편으로 이 사항을 통지 도민들의 여권발급에 따른 수수료 부담을 덜어 주고 있다.

또 민원실은 여권발급 및 여권수령 그리고 각종 제증명 발급, 비영리단체 설립 , 각종법인 허가를 위해 도청에 오가는 도민들에게 자기 부모 형제 가족처럼 생각하고 친절히 맞이하는 곳은 대한민국 정부와, 지방정부의 얼굴중의 얼굴인 전북도청 민원실임을 느낄 수 있는 곳이기에 충분하다.

간혹 창구의 여직원들에게 때로는 민원인들이 불편을 이야기하며 큰소리로 소란이 야기되는 곳이 되기도 하지만 전북도청 민원실만은 최대한 편안하고 안락한 장소가 되어지기를 이곳의 11명의 민원실의 근무자들은 오늘도 근무에 임하고 있다.

더욱이 민원실에 들어서면 방문객을 환하게 맞이하는 도우미와 여직원들의 모습, 한켠에 생동감 있게 유유히 헤엄치는 금붕어들의 모습, 컴퓨터 방, 어느 곳의 휴게실과 견주 봐도 손색이 없는 각종 편의시설이 여기를 오가는 민원들의 지치고 힘든 심신을 잠깐 동안이나마 편안하고 아늑하게 해준다.

또한 고객만족도 조사 연중 실시, 분기별로 직원 친절 교육을 통해 신뢰받는 민원 행정으로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도청 민원실의 담당과 직원은 “여권발급만 연중 6만여건으로 하루에 300여명이 순수한 여권 발급을 받기 위해 도청민원실을 이용하고 있다”고 귀뜸했다.

이처럼 민원실에는 거의 하루 종일 전화벨이 북새통을 이룬다. “여권발급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요” 등 거의 쉴틈없이 걸려오는 전화의 반복 되는 문의에 직원들은 ARS 같은 대답으로 지치고 힘들 때가 많지만 최대한 친절하고 상냥한 목소리로 궁금점을 풀어주려 늘 힘쓰고 있다.

하지만 올 봄에는 참으로 황당한 일도 있었다고 소개한다. 민원인이 50여만원의 유모차를 사용후 가지고 가버려 통신시설과 청경의 협조를 얻어 두세 차례의 설득으로 다시 택배로 유모차가 무사히 도청 민원실에 돌아오게 한 일이 있었다고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도청민원실 임차승 실장 인터뷰

임차승 민원실장은 “공무원은 특히 민원실에 근무하는 모든 직원은 무한한 헌신과 봉사의 자세로 도민에게 감동행정을 끼쳐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즉, 일을 하다가도 잠시 일을 멈추고 민원인과 눈을 마주친 후 성실한 자세와 상냥한 말투로 민원인의 말을 주의 깊게 경청한 후 민원인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그런 자세로 근무에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실장은 “전북도청이 정말로 도민들을 위해 가족처럼 생각하고 일들을 하고 있음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요즈음은 세계화로 해외에서의 급한 사업일 때문에 방문하는 사람이 많아 이들에 대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여권을 만들어줘 여권으로 인해 차질이 없도록 해주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지방자치단체의 주민을 받드는 정도를 가장 잘 알 수 있는 곳이 민원실이다. 민원인에게 권위적이고 불친절하게 대할 때 전북도청의 전체 공무원의 이미지가 실추되는 것이고 친절하고 적극적인 공무원을 만날 때 공무원들과 전북도청에 무한한 신뢰감과 만족감을 얻게 될 것이다. 이를 위해 능력있고 창의력 있는 공무원이 스스로 민원실에 근무할 수 있는 풍토를 만드는 것 또한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김승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