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난달 5일부터 지급하고 있는 전북형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오는 6일 종료되고 있음에 따라 적극적인 신청을 독려하고 나섰다.

전북형 긴급재난지원금은 지난 6월 21일 기준 전북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내국인에게 1인당 10만원씩 무기명 선불카드로 지급되고 있다.

남원시에서는 23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1인당 10만원씩 선불카드로 형태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왔으며, 오는 8월 6일(금)까지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수령해야하고 이후에는 9월 3일까지 시 안전재난과에서 수령하면 된다.

사용시간은 반드시 9월 30일까지 남원지역에서 사용해야 하고, 사용기한이 지난 후에는 카드 잔액이 환수되기 때문에 시민들의 신속한 사용이 필요하다.

현재 남원시는 전체 신청대상자 80,434명 중 77,845명이 수령해 96.78% 의 지급률(8.3 기준)을 보이고 있으며, 사용마감일인 9월 30일 이전에 재난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남원지역 전광판 및 홈페이지, SNS를 이용하여 사용안내를 추진함과 동시에 읍·면·동지역에 마을방송 및 마을이(통)장을 통한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조철현 안전재난과장은 “시민들이 불이익 받지 않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기간, 교부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원=김기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