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는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열기로 했던 제19회 총장기 전국 태권도대회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12일 우석대학교에 따르면 이날 완주군 등 유관기관과의 긴급회의를 열고 코로나19가 재확산됨에 따라 대회 개최가 어렵다고 판단했다.
남천현 총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매우 가파른 상황이라 선수들의 안전을 고려해 이같이 결정하게 됐다”며 “대회 개최 직전 긴급하게 연기를 결정한 것에 대해 선수와 관계자들의 양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석대학교는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안정기에 들어서면 대한태권도협회, 완주군 등 유관기관과 협의를 통해 개최 일정을 재공지 할 예정이다.
/장은성 기자

<Copyrightⓒ전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