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징수과(과장 김영화)가 전라북도 2009년 하반기 지방세 징수 우수시 선정에 따라 지급된 상사업비 포상금 중 오백만원을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이사장 문동신)에 기탁했다.
기탁한 포상금은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2009년 7월부터 12월까지의 지방세 징수 실적을 평가해 징수실적이 우수한 시군을 선발해 지급하는 것으로 군산시가 우수시로 선정돼 받은 것이다.
징수과 직원들은 "군산시가 우수시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과 기업들이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해 준 덕분"이라며 "이에 보답하기 위해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문 이사장은 "흔쾌히 장학금 기탁을 결정해 준 공무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의 마음이 담긴 장학금은 명품교육도시 조성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징수과는 2007년 행정혁신최우수(김용일) 상금 20만원을 포함해 징수 포상금 1천만원, 2008년 징수 포상금 2천만원, 2009년 징수왕 포상금(오길환) 100만원, 징수 포상금 2천만원 그리고 2010년 징수 포상금 500만원 등 총 5천6백2십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군산=김광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