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의회(의장 최인규)는 29일, 제28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노을(부창)대교 건설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진남표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건의안은 서해안과 남해안을 연결하는 파주?부산간 국도 77호선의 유일한 단절구간이며, 고창군 해리면과 부안군 변산면을 잇는 7.48km규모의 다리인 노을(부창)대교 건설을 촉구하는 내용으로, 고창군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20여년 간 기다려온 고창군민의 오랜 염원인 노을대교 건설을 위해 올해에는 반드시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의회는 제280회 임시회를 지난 21일 개회해 29일까지 9일간의 일정을 마무리 했다.

임시회 기간 중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전지훈련 트레이닝센터 조성사업’ 등 군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15개소의 현장을 방문해 각 과·관·소장으로부터 사업 설명을 듣고 문제점 등에 대하여 논의했고, 개선 및 요구사항이 도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집행부에 시정 조치하도록 했다. /고창=김영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