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22일 군청 상황실에서 담당급 이상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군정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기존의 실과소장들만 참석하여 보고하는 방식에서 탈피해 실과소장이 업무보고를 하고 담당급 이상이 2011년 진안군이 추진해야 할 핵심 업무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송영선 군수는 “2011년 진안군의 군정방향은 친환경을 근간으로 하는 돈버는 농업의 실현과 함께 아토피프리 클러스터조성과 함께 홍삼한방 산업이 진안의 발전을 이끄는 성장동력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며 “‘대한민국 제1의 생태/건강도시’를 민선5기의 비전으로 제시하며, 비전의 실현을 위한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 열악한 지방재정을 극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내부적으로는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의해 군민이 요구하는 숙원 사업을 우선순위를 고려해 추진해 줄 것”과 “행정에서 추진하고자 계획된 사업에 대해서는 군민, 사회단체, 의회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적극적인 자세로 당위성을 설명하고 이해를 구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서는 아토피프리 클러스터 조성사업의 타당성 확보, 유기농밸리 100 조성사업, 지역농식품 선도 클러스터 사업 등 지역의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다양한 사업의 추진계획이 보고됐다.
/진안=우태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