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과 5천년을 함게 해온 쌀(에너지원)이 날이 갈수록 쏟아져 들어오는 외국의 인스턴트식품과 각종 건강 보조식품에 밀려 소비가 감소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해 주고 있다. 

 우리의 주식인 쌀은 식이섬유는 물론 단백질. 지방. 비타민이 풍부해 건강을 지켜주는 생명의 근원이기도한 이 귀중한 쌀의 소비량이 매년 줄어들어 지난해 1인당 연간 소비량은 불과 74kg으로 성인병과 대장암을 억제하는 가바(GABA)와 “IP6” 성분이 100g당 300mg 이상 함유되어 있는 이 천금 같은 우리 쌀에 대한 소중한 원리를 알아야 할 것 같다.

 요즘 기능성 쌀 연구에서 관심을 끄는 주체로 대장암을 예방한다는 “IP6"이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각종 암 또는 지방간 동맥경화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쌀은 비만에 아주좋고 쌀의 영양성분은 도정을 많이 할수록 소화는 잘되지만 단백질.
식이섬유. 칼슘 등 영양 성분은 감소한다. 기본적으로 쌀의 성분은 탄수화물이 100g당 79,6g. 단백질 6.8g. 지방 1g. 조섬유 0.4g 으로 구성되어있다.

 쌀의 영양을 이루는 주종은 탄수화물(당질)인데 밥 한 공기는 350칼로리의 열량을 낸다. 일상생활은 물론 두뇌활동에 절대적인 에너지 공급원인 쌀밥을 먹으면 살이 찐다는 이 말은 일제강점기 때 왜놈들이 쌀을 수탈해 가기위해 악의적으로 퍼트린 소문이 었다고 한다. 

 농촌진흥원 한식세계화 연구팀은 하루 세끼 밥을 거르지 않고 먹어도 실제 우리가 하루에필요로 하는 에너지의 65%밖에 안된다고 한다. 최근 우리나라 어린이들의 비만은 채소 중심의 전통 식사 대신 육가공 식품과 인스턴트 식품의 과잉 섭취와 군것질을 하는 것이 원인 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빵과 국수. 육류 등은 혈액 내 인슐린 수치를 가파르게 증가시켜 혈당이 급격히 상승하게 되고. 이럴 때 비만 세포에는 지방이 많이 축적 되기 때문에 비만을 초래하게 된다고 한다. 식품 영양학자들은 쌀밥을 하루 세끼 똑같은 양으로 먹을 경우. 체내 포도당이 항상 일정하게 유지돼 살이 찌지 않고 오히려 두뇌의 회전을 돕고 신진대사를 도와 활력이 넘치는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밀가루와 육류 섭취가 많아 비만과 성인병 환자가 많은 미국과 유럽에서는 최근들어 쌀 소비가 급격히 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대장암을 예방해 주는 “IP6"이라는 성분이 쌀에서 발견돼 의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어 우리쌀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다.

 하루 세끼 밥만 잘먹으면 보약 따로 먹을 필요없이 쌀은 단백질 공급원으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루에 필요한 단백질 양의 약 1/3이 쌀을 포함한 곡류에서 섭취되고 또 쌀 단백질은 체내 이용률이 높아 콜레스테롤이나 중성 지방의 농도를 낮춰 준다고 한다.

 이밖에도 쌀에는 염산을 포함한 비타민 B군은 물론 비타민E. 마그네슘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을뿐 아니라 비타민 E등은 강력한 항산화(抗酸化)작용을 하기 때문에 노화 방지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쌀은 우리 건강을 유지해 주는 중요한 곡물로 매일 거르지 않고 밥을 먹는다면 불로초와도 같은 보약을 먼는 셈이라 할 수 있다. 물과 공기와 더불어 반드시 필요한 것이 쌀!이다.

 우리 민족의 에너지원으로서 영원히 함께 해야할 쌀!

 그만큼 나빠질 것이 예상되는 국민 건강을 생각할 때. 매년 줄어들고 있는 쌀!의 기능성을 생각하고 소비하면서 쌀의 소중함을 지켜나가는 지혜가 절실 하지 않는가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