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무주군 체육인의 밤 행사가 지난 22일 저녁 6시 20분부터 예체문화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체육인들의 단합을 통해 무주군 체육활성화를 주도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된 것으로, 홍낙표 무주군수와 무주군의회 김준환 의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들과 체육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홍 군수는 “루지 아시안컵대회에서 설천고등학교 박진용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해 무주군의 자랑이 되고 있다”며, “스키점프, 바이애슬론에 이어 루지까지 최강의 선수들이 배출되면서 무주는 동계스포츠의 강군이라는 인식을 다시 한 번 심게 됐다”고 전했다.
“앞으로 선수들뿐아니라 군민들이 참여하는 생활체육 전 분야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체육회를 중심으로 종목별 단체가 합심해 노력을 해보자”고 강조했다.
무주군체육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무주군생활체조연합회가 우수단체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게이트볼연합회 외 8개 단체가 공로패를 받았다.
또한 무풍중학교 2학년 김태민 학생이 육상부문, 김종호(전북체육중 3년)학생과 이준형 학생(전북체육중 3년)이 수영부문에서, 임혜현 학생(무풍초 6년)이 스키, 최두진 학생(설천고 1년)이 바이애슬론, 정기문 학생(무주중 3년)과 유환정 학생(무주중 3년)이 태권도 부문 우수 선수상을 수상했다.
 /무주=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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