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의회(의장 김문철)는 21일 광역 지역발전 특별회계 개편에 따른 포괄보조금 사업 운용방안에 대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해 김제시의 포괄보조금 사업 추진 현주소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하여 정책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정책간담회에는 조경상 김제시 기획감사실장이 광특회계 개편 및 포괄 보조금 개요에 대해 설명하고 김성일 농업기술센터소장의 김제시 농정시책 발전방향과 전략, 친환경농업과장의 농식품부소관 포괄보조사업계획에 대한 보고도 있었다.
이어 정천섭 (주)지역파트너 대표의 포괄보조금 사업의 이해를 통해 포괄보조금은 일반 보조사업과 달리 부처가 아닌 지자체별로 예산편성 한도를 부여하고 지자체는 한도 내에서 필요한 사업을 자율적으로 선택하는 제도라고 강조하면서 외국 및 국내 자치단체 우수사례를 통해 김제시 포괄보조금 예산 반영에 대한 분석과 시사점, 오정례 김제 농촌활력회의소 소장의 김제시 포괄보조금 예산과 지역발전전략에 대한 주제발표와 질의답변 및 토의로 진행됐다.
정천섭 초청강사는 "현재의 농촌실태 진단을 통해 농업인의 지속적 감소, 낮은 소득으로 인한 영농의욕감소와 이동 지속, 1ha미만 소농 46.6%에 대한 소득증대방안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김제시의 포괄보조사업 평가에서 신규사업 발굴 노력과 사업별 성과 및 목표치 설정을 확실히 하고 사업별 세부추진전략 및 연차별 투자계획을 내실있게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안했다.
오정례 초청강사는 "정부의 농업촌촌정책의 변화와 농업 농촌정책 결정과정의 변화에 따라갈수 있는 마인드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정책제안을 통해 각 체험마을의 온라인 공동 마케팅 시스템 구축사업, 로컬푸드육성사업, 커뮤니티 비즈니스센터 육성"을 제안했다. /김제=곽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