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 LINC+사업단 창업교육센터는 최근 전북지역 대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이모티콘 크리에이터 창업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학에 창업문화를 확산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교내 분위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 캠프의 주제는 ‘톡!톡! 이모티콘 제작 프로젝트’로 이모티콘 제작의 기획부터 제작, 제안까지의 전 과정을 배우고 실전에 적용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병행 진행됐다. 학생들은 오프라인을 통해 실습과 제작을 경험하고 온라인으로는 △이모티콘 기획 및 트렌드 특강 △장비 및 소프트웨어 활용 △팀별 아이디어 멘토링 등 단계별 과정에 참여했다.

특히,‘저승사자톡’의 김영삼 작가, ‘광복이네’ 이광욱 작가, ‘대충하는 답장’ 김규진 작가 등 현업 이모티콘 작가들이 강사와 팀별 전담멘토로 참여해 학습의 만족도를  높였다. 실제 카카오 이모티콘샵 등에도 결과물을 제안하는 등의 성과도 거뒀다. 

캠프에 참여한 예술심리치료학과 오유진 학생은 “평소에 관심은 있었지만, 쉽게 도전해 볼 수 없던 이모티콘 제작의 전 과정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학교·학과를 주제로 이모티콘을 제작하는 등 새로운 사업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기정 창업교육센터장은 “앞으로도 청년층을 대상으로 전북권 9개 대학과 긴밀히 협업해 창업 마인드 고취, 창업역량 탐색 기회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