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비전대학교(총장 홍순직)는 코로나19로 인한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등록금을 동결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1학년도부터 11년 연속 등록금 인하 또는 동결이다. 

이에 따르면 등록금심의위원회는 학기당 인문사회계열 2,665,000원, 공학계열 2,987,500원, 자연계열 2,992,000원, 예체능계열 2,987,500원으로 2021학년도 등록금을 책정, 이는 전국 최저 수준이다.

홍순직 총장은 "10년 연속 등록금을 인하 또는 동결함으로써 대학 재정 운용에 여러모로 어려움이 크지만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생과 학부모의 학비 부담을 최소화하고 정부 정책에 협력하는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며 “정부재정지원 프로젝트 수주를 극대화하고 최대한 경비를 아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혁신적인 교육 등 취업성공 프로그램에 한 치의 소홀함도 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