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관내 노후화된 공동주택의 쾌적한 주거환경조성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 위해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 대상은 주택법에 의한 사용검사 후 10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으로, 공동주택 단지의 공동이용시설물과 주거용 건축물의 유지보수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며, 지원금은 최대 3천만원 범위 내에서 총사업비의 70% 이내로 지원된다.


남원시에서는 지난 2007년부터 총 214개 공동주택 단지에 37억9천2백만원을 지원해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였으며, 금년에는 2억1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최근 남원시는 홈페이지에 시행 공고(1.18~2.8)후 읍면동을 통해 해당 공동주택 단지에 관해 홍보하고 공동주택단지로부터 지원신청을 받아 시 공동주택관리지원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단지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원내용으로는 외벽도색, 옥외 하수도 교체, 옥상보수, 옥외 가로등보수, CCTV 및 LED등 기구 교체 등으로 6월말 사업완료를 목표로 추진할 예정이다.


양근식 건축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공동주택 주거환경을 개선해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남원=김기두 기자

<Copyrightⓒ전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