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월 10일까지 공중화장실 122개소를 대상으로 불법촬영카메라 설치 등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시민들의 이용편의를 증진시키고 안전한 공중화장실을 제공하기 위한 사전 조치로, 공중화장실 시설 및 표지판 파손여부 등을 점검하는 동시에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살균 소독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불법촬영카메라 단속 장비를 활용해 화장실 내 불법으로 설치된 몰래카메라가 있는지 여부를 집중 점검키하고, 점검과정에서 발견된 편의용품 미비치, 청소상태 불량, 시설물 파손 등의 사항에 대해서는 행당 관리부서에 통보해 시정을 요청하고, 불법촬영카메라가 확인된 경우 현장보존 후 경찰에 인계할 방침이다.


또한 스마트폰과 소형카메라 등을 이용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덜어주고자 시민들에게‘불법촬영 카메라 탐지기’를 무상대여 하고 있으며, 대여는 온라인, 전화, 방문 등을 통해 신청을 한 후 수령, 일주일간의 대여기간 내에 사용을 마친 뒤 반납하는 형식이다./남원=김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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