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역사박물관이 오는 10월15일부터 ‘왜, 전주가 가장 한국적인 도시인가’라는 주제로 시민강좌를 실시한다.

매주 토요일 총7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한식, 한옥, 한지, 한복, 한글 등에 걸쳐 전주 전통문화와의 관련성을 살펴보는 강좌가 마련됐다.

우선 원광대학교 이영은 교수, 전북대학교 남해경, 이태영 교수, 이동희 관장, 전주대학교 박현정 교수, 산대학교 최동현 교수가 강의자로 나서 전주 음식의 역사와 문화, 한옥마을의 건축 이야기 등을 강의할 계획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전주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한스타일이 본산이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왜 전주가 가장 한국적인 도시인가를 많은 도민들이 이해하고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강좌 참가 희망자는 일반인, 대학(원)생 100명을 대상으로 내달 10월10일까지 전주역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윤은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