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0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실적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2020년 지적재조사사업 및 세계측지계 변환사업 추진사항 전반과 특수시책 및 수범사례, 정책기여도 등을 평가하는 것으로 남원시는 전체 평가 항목에서 두루 높은 평점을 받았다.


특히, 안효상 지적재조사 담당은 국토교통부 지적재조사 제도개선 T/F팀에 차출되어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과 업무규정 및 측량규정 개정에 참여하는 한편, 지적재조사 완료증명서 시범사업 추진 등으로 정책기여도 항목에서 높은 평점을 받았다.


또한 사업효율성을 높이고 민원 편의 제공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사업추진과 수해지역 지적재조사지구 지적경계복원 무상지원 등 다양한 특수시책과 수범사례를 발굴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남원시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16개 지구 34개 마을 9,547필지에 대해 사업을 완료·추진하고 있으며, 2021년도에는 전북1위, 전국4위 규모에 해당하는 약 14억원의 국비로 5개 지구 23개 마을 7,054필지에 대한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남원=김기두 기자

<Copyrightⓒ전주매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