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학과 재학생팀이 지난 주말 전주 일원에서 개최된 '2011 도지사기 대학생클럽대항 생활체육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도내 23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순수 아마추어로 구성된 전북대팀은 16강과 8강에서 원광대 체육교육과팀과 원광대 경영학부팀을 각각 물리치고 4강에 올랐다.
18일 완산 체련공원 경기장에서 열린 4강전에서는 전북대 중앙동아리 제우스를 만나 동문라이벌전을 벌인 끝에 1대0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 강팀인 전주연합팀을 만난 전북대 체육교육학과팀은 전ㆍ후반 팽팽한 공수 끝에 3대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승부차기에서 4대 3으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