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주박물관이 박물관에서 즐기는 인문학 여행 마지막 강좌 ‘인문학 도시를 꿈꾸며’를 오는 24일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이화여대 최준식 교수가 강사로 나서 ‘우리 문화를 어떻게 이해하면 좋을까’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이에 따라 한류 등 다양한 현대 한국인들의 역동적 현상을 통해 한국인의 원초적 심성과 뿌리에 대해 생각하고, 전북도민들의 심성에 대해서도 문기(文氣)와 신기(神氣)의 관점에서 살펴볼 예정이다.

한국문화의 다양한 현상을 통해 한국인의 정신과 마음의 뿌리가 무엇인지 다 시 한번 생각하고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최준식 교수는 서강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템플대학교에서 종교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이해여자대학교 한국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한국인에게 문화는 있는가’, ‘세계인과 함께 보는 한국 문화 교과서’, ‘한국미 그 자유분방함의 미학’ 등이 있다.

이번 인문학 강좌 참여 희망자는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선착순 입장해 강좌를 수강할 수 있다.

/윤은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