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총사업비 5억원을 들여 지난 5월부터 공사에 착수, 길이 35m, 폭 7.5 ~ 11m, 연면적 348㎡ 규모의 아케이드를 인월시장 입구에 설치했다.


인월시장은 이번 아케이드 설치로 통풍·환기 등을 유지하면서 자외선을 차단하고 눈·비등 기상상황에 구애받지 않고 물건을 사고 팔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남원시는 올해 인월시장에 아케이드 설치 뿐 아니라 집중호우시 피해방지를 위한 노후지붕 및 물받이 교체공사, 쾌적한 환경개선을 위한 바닥 재포장공사를 추진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들이 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재연 일자리 경제과장은 “이번 아케이드 준공을 통해 새로 단장한 인월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쾌적한 쇼핑환경을 제공하고 상인들이 생업에 매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활성화를 위해 시설뿐만 아니라 상인 경영지원도 지속적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남원=김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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