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남원시지부에서는 남원시의회 2020년 의정활동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15일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은 전반적인 의정활동 및 집행부와의 소통능력 등 총 11개 항목으로 구성되었으며, 결과 제8대 남원시의회의 전반적인 의정활동에 대해 긍정적(57.7%)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세부적으로는 시정견제 및 대안제시(31%), 지역현안 해결 및 주민갈등 해소(26.4%), 민의반영(25.4%)이었고,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항목은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항목으로는 권위적인 자세(42.8%), 공익보다 사익추구(23.1%), 소통능력 부재(19.6%)였다.


또한 의원들의 자세에 대해서는 질문내용은 적절하나 질문자세가 고압적(35.3%), 질문내용은 부실하고 질문자세도 고압적(24%), 질문내용은 적절하고 질문자세도 예의를 갖춤(22.3%), 질문내용은 부실하나 질문자세는 예의를 갖춤(18.4%)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의원들이 집행부에 요구하는 자료의 양과 내용에 대해 양도 많고 내용도 무관(46.4%), 양은 적당하나 내용은 무관(25%), 양은 적당하고 내용도 핵심 포함(15.5%), 양은 많으나 내용은 핵심포함(13%)의 순이었다.


의원과 직원들의 관계에서는  대체로 수직적(53.1%), 매우 수직적(32.4%), 대체로 수평적(12.7%), 매우 수평적(2%)이라고 대답해 조합원 대다수가 의원들과의 관계가 수직적이라고 느끼고 있었으며, 바람직한 의정활동 의원 선정에 있어 가장 필요한 태도에 대한 질문에서는 정책질의 합리성(58.2%)을 압도적으로 꼽았고, 직원에 대한 예우 정도(20.4%), 발의된 입법안의 수와 질(11%), 민원해결 정도(10.4%)가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조합원들이 바람직한 의정활동을 통해 남원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의원은 이미선 의원(160표), 전평기 의원(139표), 양해석 의원(128표)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남원=김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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