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역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춘향愛人 사과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공영홈쇼핑 판매를 실시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과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고 있다.


남원시와 지리산농협은 사과 판매망 다양화를 위해 홈쇼핑 관계자와 상담을 통해 부사 사과를 공동선별, 남원농산물공동브랜드 춘향愛人 상표로 홈쇼핑에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50분만에 5kg 3,000박스(약9천만원)를 매진하며, 지난 7월 춘향愛人 복숭아에 이어 연속으로 매진을 기록하였다.


남원 춘향愛人 사과는 밤낮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지리산 자락에서 생산되어, 경남권 메가마트, 농협계통 하나로마트, 서원유통 등 우리나라 대형유통매장에도 납품을 하고 있으며, 금년 처음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으로 일부 수출하는 등 춘향愛人 사과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공영홈쇼핑을 통해 지역농산물을 판매하는 등 전국적으로 춘향愛人 농산물 홍보는 물론 다양한 판매망 확보로 농가들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남원=김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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