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하반기 채용이 본격화 된 가운데 전북대학교에서 다양한 기업들이 취업설명회를 열고 있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6일 전북대에 따르면 9월 초 개강과 함께 전북대에는 삼성과 현대, SK, 두산 CJ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이 속속 이 대학을 찾아 채용상담 및 설명회를 열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넓히고, 취업 전략을 미리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예년에도 대기업 등을 비롯한 각종 기업체에서 대학을 찾아 취업설명회를 개최하긴 했지만,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국내 최고의 기업들이 전북대를 찾는 사례가 부쩍 늘어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5일부터 이어지고 있는 전북대 채용상담 및 설명회에는 두산그룹을 비롯해 4개 삼성금융사, 한국거래소, 신한은행, IBK기업은행, 기아자동차, 삼성중공업, 삼성전기, 대림산업, KT, GS건설, SK그룹, LG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전북대를 다녀간 데 이어 19일부터도 다양한 대기업들의 채용상담 및 설명회 일정이 잡혀 있다.
먼저 19일에는 CJ그룹과 현대엔지니어링이 채용상담과 설명회를 진행한다.
또한 오는 20일에는 현대모비스와 동부제철이, 21일에는 포스코와 포스코건설, 포스코플랜텍, 포스코켐텍 등에서 채용상담과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10월에도 세아베스틸과 LS그룹 등에서 채용설명회가 예정돼 있다.
전북대 관계자는 "취업난으로 인해 재학생들의 취업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높고, 대기업의 하반기 채용 규모도 늘어남에 따라 대기업에서 직접 찾아오는 취업상담 및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하고, 자체적으로 다채로운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학생들에게 완벽한 취업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