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가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미래 주요 에너지원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풍력산업 분야의 '파워 엘리트' 양성에 나섰다.
전북대는 항공우주공학과와 토목공학과가 최근 지식경제부 에너지인력양성사업에 공동으로 신청한 '풍력터빈 및 해상구조물 인력양성 기초트랙' 과제가 최종 선정돼 사업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4년간 총 20억여 원을 지원받는 이 사업은 에너지산업계의 인력 수요 불균형을 완화하고 기업들이 원하는 교과과정을 개발해 풍력산업 분야 파워 엘리트를 양성하기 위한 것.
이에 전북대는 전북도를 비롯해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부설 재료연구소 등 3개의 정부기관 및 (주)데크항공, (주)혜인이엔씨, (주)유로코리아, (주)항도엔지니어링, (주)큰길 등 5개의 기업과 연계해 풍력터빈 및 해상 토목 분야 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