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난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산불진화능력 제고를 위한 전라북도가 진행한 산불지상진화 역량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코로나19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주생면 비행장 일원에서 비대면으로 실시되었으며, 산불진화기계시스템 장비 운영체계의 이해 제고, 지상진화에 대한 기관별 역량 비교 및 정보교류의 기회가 되었다.


평가는 1개조 12명으로 구성된 산불 전문예방진화대가 수원 확보부터 산불 현장까지 진화용수를 신속하게 공급해 산불을 완전히 진압하는 산불 진화기계화시스템 장비의 숙달 여부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실시됐다.


또한 산불대응센터 및 산불진화장비 관리상태 등의 점검에서는 시 자체예산을 통해 2018년에서 2020년까지 진화대 대기실, 차고지, 창고 등 산불대응센터를 조성했다.


이승재 남원시 산림녹지과장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이 아직 끝나지 않은 만큼 산불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산불발생시 신속한 진화로 시민의 안전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남원=김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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