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문은영)는 지난 6일 오후 5시경 무주다문화 지원센터에서 경찰서장 및 보안협력위원장 및 위원, 결혼이주여성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관내 소외 계층인 결혼이주여성 베트남 A씨(29) 등 20여명을 초청, 송편 등을 전달 위문 했다. 
이는 문화적 차이로 인한 사회 부적응, 가족갈등 등 조기정착에 애로를 갖는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만남의 장이 마련돼 훈훈함을 전했다.
한 참석자 태국 P씨(32)는 “언어와 문화 차이로 애로사항이 많은데, 경찰서에서 여경과의 멘토링 등 지속적인 관심으로 많은 힘이 된다”고 전하는 한편 주강식 서장은 “먼 타국에 와서 언어와 생활 습관 등 문화적 차이 극복과 함께 2세들의 원활한 한국어 습득을 통한 자신감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문은영 보안협력위원장은 “여성위원 및 결혼이주여성과 자매결연을 맺어, 지속적으로 관계를 유지 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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