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공연엔터테인먼트학과 박병도 교수가 부안군에서 오는 10월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펼쳐지는 '제1회 부안 마실축제' 총감독으로 선임됐다.
'마실'은 원래 마을의 어원으로 공동체와 인간을 잇는 중요한 형이상학적 의미이며, 소통과 교류를 뜻하기도 한다.
'제1회 부안 마실축제'에서는 이 의미를 부안의 마을축제들과 연계해 새로운 대표축제 개발 및 향토축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파 시킬 예정이다.
공연, 전시, 체험, 지역관광 투어 등 여러 분야로 세분화될 이번 축제는 새만금시대의 관문이 되는 부안의 지역특색을 살리며, 전북 향토축제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박 교수는 전국 국민생활대축전 총감독 및 자문위원, 새만금깃발축제 공연예술총감독, 전국체전 및 장애인체전 연출기획 자문위원, 문화관광부 전통연희축제 추진위원 등을 맡아 활발히 활동해 왔으며, 연극, 뮤지컬, 창극, 오페라, 무용극, 국제행사 등 약 150여 편을 연출한 바 있다.
/이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