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둘 셋 김~치!"
전주 한옥마을 경기전에서 '가족사진 촬영' 등 추석 깜짝 이벤트 행사가 펼쳐진다.
아울러 도내 각 대학에서도 추석을 맞아 사랑나눔 행사 및 외국인을 위한 추석프로그램을 잇달아 선보였다.
오는 11일 경기전에서 추석 맞이 행사가 이어진다.
가족사진 무료촬영과 전통문화 체험,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아이들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및 가족단위 행사가 준비되며, 도내 3대 시민 운동본부 회원들은 경기전을 찾은 많은 시민들을 위해 프로그램 설명 및 행사에 함께 할 예정이다.
무료 가족사진 촬영은 한옥마을 경기전을 배경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즉석에서 사진을 현상해 액자로 만들어 나눠준다.
이밖에도 전통문화 체험에서는 추억의 떡뫼치기가 진행되며, 부모님과 함께 나온 아이들을 위해 풍선아트 및 페이스페인팅도 함께 마련된다.
도내 대학들도 추석맞이 행사를 잇달아 실시하고 있다.
전북대학교는 7일 다가오는 한가위를 맞아 타국에서 외로운 명절을 보내야 하는 외국인 가족들을 위한 추석행사를 열었다.
전북대 삼성문화회관 건지아트홀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신효근 부총장과 안행근 학생처장을 비롯해 외국인 가족 300여 명이 참석해 민속놀이 체험, 추석 관련 퀴즈 대항 등에 참여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또한 각각의 외국인 학생들의 숨겨진 끼를 엿볼 수 있는 장기자랑도 펼쳐졌다.
전주교육대학교도 추석맞이 사랑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전주교대는 지난 6일 유광찬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동서학동 주민센터장, 이동숙 사회복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260만원에 상당하는 쌀(20kg) 50포와 라면 50BOX를 동서학동 주민센터에 전달해 추석 명절의 훈훈함을 함께했다.
/이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