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홍보대사 활동을 하고 있는 ‘천년전주 알림이’가 6일 한지산업지원센터에서 한지 만들기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알림이 20명은 한지를 체에 길어 올려 닥종이를 고르게 걸러 말린 후 자신만의 한지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친환경적 한지 생산 과정을 체험, 한지만의 독특한 재질과 색감을 감상하며 옛 조상들의 숨결과 지혜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천년전주 알림이 정명숙 회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전주 한지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몸소 느낄 수 있었다”며 “이러한 명품 전주한지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성하준 대외협력담당관은 “천년전주 알림이야 말로 진정한 전주시 홍보대사다”며 “자신들이 하고 있는 역할에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천년전주 알림이는 전주시의 자랑거리인 전주한옥마을이나 문화행사 등을 해외한인회와 국내 각 공공기관 홈페이지에 올리는 등 전주 알리기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윤은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