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21일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에서 신용태 부군수와 동아리회원,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학습동아리 발표 및 작품전시회를 가졌다.
 이번 발표회는 10팀이 참여해 동아리별 특색에 맞게 무대공연 5팀과 전시부분 5팀으로 나눠서 전문가 특강과 함께 진행됐다.
 강연에 나선 전북대 권인탁 교수는 지역 평생교육의 핵심인 '평생학습동아리의 개념과 중요성'을 주제로 지역평생학습 공동체구축과 학습동아리 운영전략 방향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이번 발표회에는 한울림의 통기타 연주와 비봉달이실 풍장굿연구회의 좌도농악, 이주여성노래동아리의 중창, 완주색소폰하모니의 연주, 설장구 한음동아리의 우도농악등이 선 보였다.
이어 아로마 비누만들기 체험 및 친환경 선크림과 샴푸소개, 음식나눔 봉사단과 가구제작 봉사단 및 미니미싱반에서 제작한 소품 등의 작품을전시, 그간 갈고 닦은 기량과 끼를 맘껏 뽐냈다. 
 또한 동아리별 학습활동 성과물을 상호 공유할 수 있는 첫 발표의 장으로 회원들에게 동아리 활동에 대한 만족감과 자긍심 고취의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 평생학습문화 저변 확대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용태 완주군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첫 발표회인 만큼 감회가 크다, 그동안 학습한 기량과 재능을 마음껏 펼쳐서 배움으로 행복한 평생학습 바이러스가 완주군민과 함께 공유됨은 물론 전국에까지 전파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완주=김귀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