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드림스타트센터가 부모들을 대상으로 아동 안전사고예방 및 응급처지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생활안전연합과 대한응급구조사 협회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만5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와 출산 전 예비부모 20명을 대상으로 안전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전문 강사들이 참여해 가정, 교통, 놀이터, 물놀이 안전 등 아동안전사고에 대한 동영상 시청 및 실습을 통한 안전교육은 물론 CPR(심폐소생술)을 인형을 통해 직접 응급처치를 시행했다.

또한 이번 교육에 참석한 부모에게 미끄럼 방지스티커, 모서리 보호덮개, 전기안전커버, 교육용 DVD, 부모자녀 활용도구 등의 아동안전키트 용품을 무료로 지급해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신상근 여성가족과장은 “전체 어린이 안전사고의 69%는 영ㆍ유아 사고이며 그 중 70~80%가 질식 사고다”며 “부모의 순간적인 방심과 부주의가 바로 아이의 사고로 연결됨으로, 부모에 대한 안전교육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은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