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보건소(소장 이순례)가 결핵 조기발견을 위해 관내 취약계층 노인, 의료수급권자, 무자격 외국인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결핵검진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는 코로나19 상황이지만 촘촘한 결핵 검진사업 추진을 위해 결핵 조기발견 검진일정과 장소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사전 유선예약 방식으로 시민 모두가 안전한 결핵 조기검진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하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하고, 결핵에 감염되더라도 기침·가래 등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어 예방 차원의 결핵검진이 필요하여 지난 4월부터 ‘찾아가는 결핵검진’ 사업을 통해 506명이 결핵 검진을 실시했으며, 자세한 문의는 남원시보건소 (620-7936)로 하면 된다.


이순례 남원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 상황이나 결핵발병 위험이 높은 어르신들 결핵검진 실시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남원=김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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