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도서관이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한 달 동안 독서 생활화를 위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실제 완산도서관은 오는 8일에는 어르신 독서도우미 자원활동가 소양교육, 29일에는 보리출판 대표이자 동화 작가인 윤구병 씨를 초청해 ‘아이들이 놀아야 나라가 산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어 금암도서관에서는 23일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면접가이드 특강 실시, 다음날 24일에는 책과 함께하는 가족경제캠프와 ‘지상의 아름다운 도서관 사진전’을 한 달간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인후도서관은 찾아가는 시민강좌 전북대 이종민 교수의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와 어린이 성폭력 예방 교육을 각가 23일과 24일에 실시한다.

삼천도서관에서는 ‘NIE와 함께하는 이야기 속 여행’을, 송천도서관에서는 ‘신화 속의 사랑을 느껴보는 송천 북콘서트 그리고 서신도서관에서는 ‘시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도서 릴레이’를 한 달간 이어 나간다.

안병수 관장은 “시민들이 가족과 도서관을 찾아 책과 함께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독서의 달 행사 참여 희망자는 해당 도서관에 전화접수 하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와 해당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은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