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치매안심센터(센터장 이순례)에서는 19일부터 경증 치매어르신을 대상으로 남부 권역 ‘쉼터’인지재활프로그램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내년 1월 18일까지 3개월간 남부권역(이백면, 수지면, 주천면, 산동면)에 거주하는 치매어르신들이 이백복지센터에 모여 반짝활짝 뇌운동, 치매예방체조, 인지훈련 워크북, 향기요법, 작업요업, 공예요법 등 다양한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제공받게 된다.


특히, 교통불편으로 이동의 어려움을 돕고 편하게 권역 쉼터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송영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며,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보건소(063-620-5530)로 문의하면 된다.


택시이용 대상자는 장기요양서비스를 포함한 치매지원서비스를 받지 않고 있는 경증 치매환자로, 치매 악화 방지와 돌봄 제공을 통해 낮 시간 치매환자보호를 통한 치매가족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순례 남원시보건소장은 “원거리로 제공받지 못했던 경증치매어르신에게 찾아가는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서비스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계속 방법을 모색하고 서비스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남원=김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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