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전북사무소(소장 김효진)는 코로나19 위기극복과 국립공원 내 명품마을 활성화를 위해 지리산 와운 명품마을 천년송 소원엽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리산 천년송은 예로부터 소원을 들어주는 영험한 소나무로 알려져 천년송 소원 해설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으나,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면 프로그램이 중단됨에 따라 대안으로 ‘우편사업진흥원’과 협업을 통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었다.


참여방법은 천년송 인근에 설치된 엽서 배포함에 있는 엽서에 소원을 작성해 인근 상가를 방문해 소원인증 스템프를 날인 받아 소원 우체통에 넣으면 해당 주소지로 배달되는 프로그램이다.


받는 사람을 지리산천년송이라고 기재하면 매년 정월에 시행하는 ‘천년송 당산제’에서 엽서에 소원을 빌어주고 추첨을 통해 행운과 함께 와운마을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보내줄 예정이다.


김창순 자원보전과장은 “천년송 소원엽서는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의 마음을 달래주고자 시행하는 프로그램”이라며,는 탐방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남원=김기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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